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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미국의 알루미늄 관세 정책

칸타삐야와 슛돌이 2025. 3. 1. 17:56

미국의 알루미늄 관세 정책: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대응 (2025년 3월 기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의 알루미늄 관세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관련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5년 3월 1일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최신 정보를 담았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세요!

 


미국 알루미늄 관세 정책: 무엇이 바뀌었나?

 

2025년 2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중대한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모든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예외 없이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건데요. 이 정책은 3월 12일부터 시행되며, 기존에 한국 등 일부 국가가 누리던 면제 혜택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특히 알루미늄 관세는 기존 10%에서 25%로 상향 조정되었고, 철강은 여전히 25%로 유지됩니다.

 

정책의 배경

 

이 조치는 트럼프의 첫 임기 때 시작된 무역확장법 232조(국가 안보를 이유로 한 관세 부과)에서 이어진 것입니다. 백악관은 "수입업자들이 면제 조항을 악용해 미국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미국 제조업 부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다른 품목에도 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글로벌 무역 시장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미치는 영향: 이중고에 빠진 산업계

 

한국은 미국의 주요 알루미늄 및 철강 수출국 중 하나로, 이번 관세 정책으로 상당한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특히 두 가지 문제가 겹치며 상황이 더 복잡해졌습니다.

 

1. 25% 전면 관세

 

  • 대상: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알루미늄 및 철강.
  • 영향: 한국의 철강 수출(연간 약 277만 톤)은 약 1조 2천억 원의 추가 비용이 예상되고, 알루미늄도 가격 경쟁력 약화로 수출 감소 우려가 큽니다.

2. 중국산 원자재 의혹과 추가 관세

 

  • 문제: 미국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산 알루미늄을 사용해 우회 수출을 하고 있다고 판단, 최대 85% 관세(반덤핑 52.79% + 상계관세 33.44%)를 부과했습니다.
  • 대상: LS전선, 대원전선, 가온전선 등 알루미늄 케이블 제조업체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글로벌 반응

 

캐나다(미국 알루미늄 수입의 60~70%) 등 주요 공급국은 보복 관세를 준비 중이고, 한국 정부도 대미 협의와 기업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글로벌 무역 전쟁을 심화시키고,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자동차·건설 등 관련 산업에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뉴스 속 관세 이슈

 

최근 한국 언론에서도 이 사안이 뜨겁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볼게요.

 

트럼프의 관세 발표와 정부 대응

 

  • KBS, 서울신문 (2월 10~11일): 트럼프의 행정명령 소식을 전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미 협의와 피해 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뉴스1 (2월 11일):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가 관세 폭탄

 

  • 매일경제 (2월 28일): 중국산 원자재를 사용한 한국산 알루미늄 케이블에 85% 관세가 부과되며, LS전선 등 5개 기업이 타격을 입었다는 단독 보도.

산업계와 전문가 의견

 

  • 한국NGO신문 (2월 12일): 정익수 한국신용평가 애널리스트는 "공급망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
  • 포춘코리아: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영향을 받는 기업 vs 면제받는 기업

 

이번 관세 정책으로 어떤 기업이 타격을 받고, 어떤 기업이 혜택을 누릴까요?

 

영향을 받는 기업

 

한국 기업

 

  • 포스코: 미국 내 공장이 있지만, 수출 물량에 대한 관세 부담은 피하기 어려움.
  • 현대제철: 자동차용 강판 수출에 비용 증가 우려.
  • LS전선, 대원전선, 가온전선: 85% 추가 관세로 수출 시장 축소 위험.

글로벌 기업

 

  • 캐나다 Rio Tinto Alcan: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 큰 타격 예상.
  • 아르셀로미탈: 유럽 생산분 수출에 25% 관세 적용.

단기 수혜 기업

 

  • Nucor, US Steel: 미국 내 철강 기업으로, 경쟁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주가 상승 중.

면제받는 기업

 

  • 조건: 미국에서 제련 및 주조된 알루미늄(Smelted and Cast)이나 용해 및 주조된 철강(Melted and Poured)으로 만든 제품만 면제.
  • 대상: 미국 내 생산 기업(Alcoa 일부 라인 등)이나 한국 기업의 미국 공장 제품(포스코 텍사스 공장 등)이 제한적으로 해당.
  • 한계: 한국 기업 대부분은 미국 외 원자재를 사용하므로 면제 혜택은 미미.

미국 내 공장을 둔 한국 기업


한국 기업 중 일부는 미국에 공장을 두고 있어 관세 충격을 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 포스코: 텍사스 공장에서 강판을 생산하며 현지 판매를 늘리는 중.
  • 현대제철: 앨라배마에서 자동차 강판을 공급, 현대차와 시너지 기대.
  • LS전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케이블 생산, 알루미늄 관세 대응 가능성 검토.

이들은 미국 내 생산으로 관세를 피하거나 현지 시장을 공략할 수 있지만, 전체 수출 대비 비중이 낮아 완전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앞으로 이들 기업이 현지 투자를 늘릴지 주목됩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대응 전략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반도체 등 추가 관세를 언급하며 무역 정책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 상무부와 협상하며 일본·EU와 공동 대응을 논의 중이고, 기업들은 미국 내 투자 확대공급망 다변화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무역 전쟁 심화와 보복 관세 가능성으로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마무리

 

미국의 알루미늄 관세 정책은 한국 경제에 큰 도전 과제를 던졌습니다. 전면 관세와 추가 제재로 기업들은 비용 부담과 시장 경쟁력 약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정부와 기업의 신속한 대응이 그 피해를 줄이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상황을 계속 주목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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