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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3

이별 기차

바다는 말이 없었다너를 태운 기차가 멀어질 때도잔잔한 파도만 남아마음 한편을 적시고 있었다기적 소리가 멀어질수록내 마음도 조금씩 식어가겠지그러나 바람은 너의 흔적을 안고여전히 이곳을 맴돈다외로움이 파도처럼 밀려와모래 위 발자국을 지우고남은 건 바다와 나,그리고 돌아오지 않을 기차 소리사랑은 떠나도 바다는 남아끝없이 밀려오는 기억처럼

잡담 2025.02.12

[자작시] 흔한말

나무 잎사귀에 색을 입히듯나는 너를머금고 싶다.언젠가떨어질 낙엽과 같은 나는그래도 너에게물들여져서 떨어져도행복하다.너로 인해사랑을 알았으니까

잡담 2025.02.11

겨울의 기억

https://suno.com/song/865ecfb5-09ab-4b87-bf79-fb4a41e26ec8 겨울의 기억 by @shootdoi | Sunoreflective, hip hop, laid-back song. Listen and make your own with Suno.su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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