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자작시] 똥강아지

칸타삐야와 슛돌이 2025. 1. 20. 22:24

똥강아지야,
어디 가니꼬물꼬물 작은 발로
내 마음속 깊이 들어와

주름진 손으로 쓰다듬으니
따뜻한 체온이 전해져 오네
사랑스러운 녀석아

늙은아비 나는 행복하다
너와 함께하는 이 순간
세상 모든 걱정 잊은 채

똥강아지야, 고마워
내 삶에 기쁨을 가져다 준
작고 소중한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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